영진전문대 곽민주 씨, 늦깍이 입학해 이룬 대기업 취업 스토리

홍성철 기자l승인2020.09.17l수정2020.09.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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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영진전문대

“수험생, 후배 여러분 언제 올지 모를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세요.”

영진전문대를 졸업하고 올해 2월 SK그룹계열사인 SK인포섹(주)에서 입사한 곽민주 씨(24)가 수험생들과 취업 준비를 하는 후배들에게 최근 보내온 응원 메시지다.

곽 씨의 대기업 도전은 지난 2015년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좀 더 전문성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으로 시작됐다.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했던 저는 입사 후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전문성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어릴 적부터 관심을 가졌던 컴퓨터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죠.” 그는 컴퓨터 전공을 중심으로 여러 대학교를 조사하던 중 실무중심 교육과정과 취업률 전국 1위인 영진전문대학교에 매력을 느껴 2016년 입학했다.

곽 씨는 “사회생활을 경험한 만큼 대학 생활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욕심쟁이’였다”고 회상했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했습니다. 학점, 자격증, 아르바이트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었고, 학교 행사가 있을 때는 반 부대표로 참여했죠. 또 시험 기간에는 밤새 도서관에서 공부했어요.”

그렇다고 공부에만 매달리진 않았다. 가끔은 친구들과 새벽까지 놀기도 하며 대학 생활을 즐겼단다. 

그는 “여러 일이 겹칠 땐 저만의 우선 순서와 계획을 세워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컴퓨터정보계열 졸업을 앞두고 솔직히 전공을 살려 취업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는 그는 어차피 후회할 거라면 한번은 도전해보고 깔끔하게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취업을 준비했다.

첫 직장으로 프라임엔시스템이라는 SK실트론 협력사에 입사해 보안 운영 업무를 맡았다. 그러던 중 SK인포섹에서 보안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업무 협업을 통해 인연이 된 PM 수석으로부터 “SK인포섹에 입사해 함께 일해 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받았다.

“아마도 저의 적극적인 업무 태도와 배우려는 자세를 좋게 봐주셨나 봅니다.” 제안을 받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지만, 다신 없을 기회라는 생각으로 간절하게 준비한 결과 올해 2월, SK인포섹(주)에 입사했다.

“전문대는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빠르게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특성상 짧은 기간 내 4년제 학위를 가진 사람보다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학교생활이었다”는 곽 씨. 

그는 영진전문대 재학 중 많은 과제와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 한때는 휴학을 진지하게 고민하였으나, 의지가 되어준 친구들과 교수님 덕분에 무사히 졸업하고 취업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 인사드린다”고 했다.

‘영진이 가면 길이 된다’라는 광고 카피를 들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하시고 영진에서 취업의 길을 찾으세요.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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