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안상영의 축구미리보기-대구FC 22R 서울전

홍성철 기자l승인2020.09.19l수정2020.09.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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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엔젤클럽 안상영 엔젤( 광진종합건설 대표이사)

대구는 20일 오후 3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서울 원정으로 치른다. 이번 경기는 긴장감 극대화를 위해 동일한 시간에 6경기가 동시에 치러진다.

대구는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승점 3점이 간절하고 FC서울은 마지막 자존심 회복을 위해 스프릿A 진입이 절실하다.

지난 시즌 서울의 최용수 전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자존심을 버리고 얄미운 비기기 전략으로 우리를 넘고 ACL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는 상황이 다르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다.

1차전 0대6 대참사의 치욕을 씻고 싶은 서울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난적 수원에게 힘을 소진하고 이어진 인천전에서 패배를 당했다. 연패를 당하지 않으려고 총력을 기울이겠지만 믿을만한 골잡이가 보이지 않는다. 위기 극복을 위해 삼고초려로 영입한 기성용의 몸상태 또한 완벽하지 않다.

대구는 상승기류에 올랐다. 울산전 심리적 승리 이후 성남전에서 7경기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며 팀과 선수 모두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

대구는 시즌 내내 같은 선수로 동일한 전술을 반복하다 보니 번번이 상대 감독에게 수를 읽히곤 했다. 만년 유망주 박한빈의 성장과 미래의 팔공 산성 김재우의 가세로 이병근 감독의 주름이 펴졌다.

박한빈은 매년 기대를 모았지만 순발력이 느려 슛 기회를 놓치곤 했는데 날렵해진 몸매로 돌아와 반박자 빠른 슛을 날리는 모습이 남은 스프릿 경기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

김재우의 중앙 센터백 포진과 박한빈의 활약보다 더 고무적인 것은 상대에게 혼선을 줄 수 있는 카드가 되었다는 것이다. 대구의 속공에 포커스를 맞추어 대비책을 구상하던 상대팀 감독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지난 경기들이 상대에게 미리 패를 보여주고 경기를 했다면, 근래 경기는 히든카드를 숨기고 블러핑을 시도할 수 있는 전력이 되었다.

대구는 최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진 기억이 별로 없다. 친정팀을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싶은 데얀을 포함한 용병 트리오의 막강 화력이 건재한 이번 경기는 한가위 선물로 손색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대구FC엔젤클럽 안상영 엔젤(착한 건물을 짓는 광진종합건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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