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엔젤클럽에 6개월된 태아 엔젤가입, 화제

홍성철 기자l승인2021.03.05l수정2021.03.05 17:5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임신 6개월째인 태아 쨈째미(태명)의 대구FC엔젤클럽 가입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엄태건 부회장, 쨈째미 아빠 이원재엔젤, 이호경 회장)(사진제공=대구FC엔젤클럽)

자발적인 대구FC시민후원단체인 ‘대구FC엔젤클럽’에 이색 신입회원이 가입해 화제다.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행복한 홀에서 열린 ‘대구FC엔젤클럽 2021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임신 6개월째 쨈째미(태명)가 신입엔젤로 가입했다.

세상을 재미있게 살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담아 태명을 '쨈째미'로 지었다는 이원재 엔젤은 "2019년 엔젤에 가입해, 엔시오인 아내와 쨈째미엔젤까지 오늘에야 온전한 엔젤가족을 완성했다"며 활짝 웃었다. 

쨈째미 아빠 이원재 엔젤은 “부모님이 응원하는 지역 축구팀의 응원가를 들으며 태교를 하고, 걸음마를 하면서 축구공을 갖고 노는 유럽인들이 너무 부러웠고, 아이가 생기면 꼭 실천하고 싶었다”며, “아이가 태어나면 건강하게 잘 키워 운동장에서 함께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 쨈째미 아빠 이원재 엔젤 부부. 아내 우순월 엔시오(왼쪽), 쨈째미(태명)의 초음파사진(오른쪽)(사진제공=이원재엔젤)

이원재 엔젤은 지난 2019년 엔젤에 가입 후, 대구FC 새 구장 개막일에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에 골인했으며, 코로나19 이전에는 매 경기마다 현장응원에 빠지지 않는 열정엔젤이다.

쨈째미의 엔젤클럽 회원증서를 전달한 이호경 회장은 “엔젤클럽 회장으로서 가장 보람 있고 가슴 벅찬 순간”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쨈째미의 엔젤가입은 엔젤의 미래에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FC엔젤클럽은 코로나19로 유관중 홈경기를 세 번 밖에 못한 지난해에도 35명의 신입엔젤회원이 가입했다.

엔젤클럽에는 대구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대표들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한 대구시민 1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일반 엔젤회원은 연 100만원, 다이아몬드엔젤은 1,000만원, 엔시오회원은 연 12만원을 매년 후원하며, 후원금은 전액 '대구FC' 구단으로 바로 입금된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웨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6길 60. 유진빌딩 5층 502호  |  대표전화 : 070-8706-5068  |  Fax : 053-744-9005
등록번호 : 대구,아 00213  |  신문사업등록일 : 2017. 02. 17  |  발행인·편집인 : 강정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영
Copyright © 2021 뉴스웨이 대구경북취재본부. All rights reserved.